김재철 위원장 비롯 현장전문가 15명으로 구성
김이강 민선8기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당선인의 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서구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인수위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김이강 민선8기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당선인의 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서구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 당선인은 이날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인수위 위원장에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30여년간 광주·전남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내는데 일익을 담당한 전문가로, 민선6기 광주광역시 참여혁신단장으로 활동했다.
김 당선인은 또 공직사회에서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황봉주 전 광주광역시 자치행정국장을 인수위 부위원장에 임명했으며, 인수위의 정책자문을 담당할 자문단장에 정병수 전 서구의원을 위촉했다.
분야별 현장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기획총무(분과장 채종) △문화경제(분과장 윤봉란) △복지보건(분과장 김종원) △안전환경교통(분과장 송창영)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위원들은 분과별 업무보고와 함께 당선인 공약사항과 역점시책 점검, 주요 지역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이강 당선인은 "'현장을 누비는 내곁에 구청장'이 되겠다는 서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현장 전문가들 중심으로 인수위를 구성했다"며 "서구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열망을 담아내는 민선8기의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김재철 인수위 위원장은 "김이강 당선인이 젊고 역동적이며 유능한 리더십, 상생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구정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담아내고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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