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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평일 저녁, 토요일에도 은행 지점 열어요"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평일(9 to 8) 저녁과 토요일(9 to 5)까지 금융상담 및 은행 업무가 가능한 '신한 이브닝플러스 서비스'를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은행도 아침 9시에 열어 저녁 6시에 닫는 영업점을 전국 7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신한 이브닝플러스 서비스'는 데이터에 기반해 대중교통 승하차 인원 분포(이브닝플러스) 및 급여소득자 거주지 정보(토요일플러스) 등 데이터 드리븐을 통해 이뤄졌다.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4시까지는 대면창구와 디지털라운지로 동시 운영되며 그 이후부터 오후 8시까지는 디지털라운지 디지털데스크 창구를 통해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토요일플러스는 기존 디지털라운지 점포를 활용해 평일 영업시간외에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일을 확대했다.

이브닝플러스는 여의도중앙점과 강남중앙점 2개점의 운영을 15일부터 시작해 8월말엔 가산디지털점을 추가하고 토요일플러스는 18일 우장산역점을 시작으로 7월 2일엔 서울대입구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중심에서 대상 점포 및 고객층을 분석했다"며 "방문하신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을 경험하고 보다 편하고 새로운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점포를 확대하고 가능한 서비스를 넓히는 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평일 저녁, 토요일에도 은행 지점 열어요"
신한은행이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지점을 개설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