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꿀잠페스타' 참가, 3개 분야로 구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대한민국 꿀잠페스타'에 꿀잠을 위한 신소재를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끈다.
14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서 지역 섬유업체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기능성 침장 등 신소재가 적용된 생활용 섬유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방산업인 소재 업체와 전방산업인 완제품 생산업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침장업체의 신제품 개발 활성화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전시 제품은 친환경 소재, 쾌적·보온 소재, 보건·안전 소재 등 3개의 분야로 구분해 선보인다.
'친환경 소재관'은 생분해성 섬유소재인 PLA(Poly Lactic acid)를 활용한 침장류와 폐PET병을 재활용한 기능성 침장류 및 인테리어 제품 등을 전시한다.
'쾌적·보온 소재관'은 편안하고 쾌적한 꿀잠을 위한 기능성 소재로 체온조절 기능을 가진 상변환물질이 적용된 제품과 친환경 바이오 PU 기반의 다기능성 필름 및 라미네이션 제품이 전시된다.
또 냉감이 우수한 여름용 침장제품 그리고 입체 직물 원단을 이용한 유아용 범퍼 침대와 베개 등 완제품을 전시한다.
'보건·안전 소재관'은 미주 기준의 방염성이 확보된 천연섬유/PET 복합 에코 썬 스크린, 항균성과 소취성이 우수한 생활용 기능성 블라인드 그리고 전도성 구리 소재를 이용한 벨벳 시트지 등을 전시한다.
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침장업체와 우수한 소재개발업체가 분포돼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기업과 상호 연계, 한층 더 우수한 품질의 침장제품 개발을 통해 침장산업 발전에 기여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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