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마련된 셀트리온의 부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로 올해 29회째를 맞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바이오 USA에 참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전시장 내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부스 내부에 미팅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 셀트리온 미국 자회사 등에 소속한 젊은 실무진들이 참석해 항체기술과 신약, 플랫폼 기술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글로벌 R&D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이 보유한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모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역량 있는 기업과의 다양한 파트너링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