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학기업 134개사 350여부스, 보이스캐디 등 신제품도
'20회 대구국제안경전'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국내외 안광학기업 134개사, 350여 부스 규모로 열린다. 또 해외 바이어 23개국 102명 등 국내외 바이어 20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사진은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 포스터. 사진=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MIDO(이탈리아 밀라노), OPTI(독일 뮌헨) 등 글로벌 안광학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20년 맞은 대구국제안경전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15일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5·6홀)에서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2, 이하 디옵스)이 안광학기업 134개사, 35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또 해외 바이어 23개국 102명 등 국내외 바이어 20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특히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3D 커스텀 안경 스타트업인 브리즘은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와 협업한 골프 글래스(Astra 선글라스)를 개막식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는 이번 디옵스에 국내외 유명 아이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브랜드관'(5홀)에는 리스펙트아이웨어, ㈜마루아이티씨, 마이키타코리아, 오이코스아이웨어 등 20여개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외 하우스 브랜드기업이 'EFIS 특별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또 월드트렌드, 에이치투씨디자인, 팬텀옵티칼, 휴브아이웨어, JCS인터내셔날, 정스옵티칼 등 하우스 브랜드 역시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기, 렌즈, 액세서리 기업으로 구성된 '테크놀로지관'(6홀)에는 콘택트렌즈 업체(문샷, 풀문)와 아이미광학(슬러지장비), 휴비츠(안광학기기), 신일광학(안광학기기), 주식회사포라옵토(LCD 시력검안기기), ㈜포텍(자동검안기) 등 안광학 관련 기기를 비롯해 인터비즈(가상피팅솔루션), 카가에프이아이코리아(망막투영시력보조기기) 등 융복합 아이템 업체가 참여해 신기술 과정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 '대구북구우수기업관', '아이엔샵&아이웨어코리아 홍보관', '소공인특별관'을 비롯해 '아이빌첨단장비센터 홍보관', '메타버스체험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 안광학산업의 신기술을 제시한다.
이번 디옵스에는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디옵스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이솔로몬(대구 출신)을 '디옵스 홍보대사'로 22일 개막식에서 위촉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디옵스 참가업체들이 기대를 갖고 참가한 만큼 큰 성과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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