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대림대-연성대 컨소시엄이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40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대학과 협력해 청년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등직업교육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에 대한 고등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양시-대림대-연성대컨소시엄은 올해 4월13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지정에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선정으로 3개 기관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정부지원금을 포함한 총 4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중 10%인 4억5000만원은 시비로 충당한다.
지역 특화 분야를 지식기반산업,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선정하고 AI시스템과, 응용SW 전공, 뉴미디어 콘텐츠 전공 학과를 개편해 지역 정주 인재를 길러내고, 직업교육프로그램 개발로 평생직업교육을 고도화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선정에 따른 핵심 분야가 된다.
한편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공모에는 전국 58개 컨소시엄이 응모해 5개 권역에서 30개 기관이 선정됐고, 수도권에선 안양시 등 6개 컨소시엄이 이름을 올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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