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1000만관객' 범죄도시2,대전 로케이션은 어디서?"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저동일대 카체이싱 로케이션 지원
- 영화·드라마제작지원사업 작품들 하반기 줄줄이 개봉 예정

"'1000만관객' 범죄도시2,대전 로케이션은 어디서?"
영화 ‘범죄도시2’ 후반부의 화려한 카체이싱 촬영 모습.
[파이낸셜뉴스]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몰고온 영화 ‘범죄도시2’의 후반부 화려한 카체이싱 장면이 대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 로케이션 촬영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출신 배우 손석구와 마동석 주연인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경찰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통쾌한 형사 액션 영화다.

이 영화의 후반부 화려한 카체이싱 촬영 장면은 대전 서구 관저동 원앙네거리에서 5일간 촬영됐으며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촬영을 지원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이 지원한 작품이 엔데믹을 알리는 신호탄이 돼 기쁘다"면서 "지역 영상물 촬영 유치를 통해 영상산업 육성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 31편에 이어 올들어 6월 현재까지 13편의 작품촬영을 지원했다. 이들 작품가운데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더문'(김용화 감독) 등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