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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료솔루션 비플러스랩, 오율의원과 비만치료 업무협약

만성질환 관리 및 비만치료에서 상호 협력

AI 의료솔루션 비플러스랩, 오율의원과 비만치료 업무협약
지난 15일 서울 강남 비플러스랩 본사에서 비플러스랩-오율의원 간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재영 비플러스랩 이사,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 오형규 오율의원 대표원장. 비플러스랩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이 지난 15일 비플러스랩 컨퍼런스홀에서 오율의원과 만성질환 및 비만 치료에 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비플러스랩과 오율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및 비만 치료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진료 등 진료 분야 △관련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관해 협업한다.

비플러스랩은 지난 2018년 전문의료진이 개발에 참여한 의료정보서비스 플랫폼 ‘어디아파’를 출시해 문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비대면 진료 및 약 조제 ·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비플러스랩과 협력하는 오율의원은 건강다이어트, 기능의학, 면역치료 등 세분화된 클리닉 센터를 운영하며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비플러스랩은 ’내 손 안의 주치의’를 모토로 ‘어디아파’를 운영하며 스마트 문진, 비대면 진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비플러스랩의 ‘어디아파’가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 리더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에 오율의원과의 업무협약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규 오율의원 대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 의료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플러스랩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는 만성질환 및 비만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플러스랩은 지난달 약국 플랫폼 기업 참약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료 및 약료 서비스 분야를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외국인 및 재외국민 환자의 진료 및 수술 시 협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