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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유치...사업비 86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고성=서백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올해 추진한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유치 공모에 선정됐다.

고성군,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유치...사업비 86억 투입
18일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올해 추진한 진부령 국립자연휴양림 유치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간성읍 장신리 산1-2번지 3㏊ 일원에 방문자 안내센터,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동, 주차장 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18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국립자연휴양림 신규 조성에 대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최종적으로 제안, 이에 대해 현장실사, 사업 타당성여부 등 평가위원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간성읍 장신리 산1-2번지 3㏊ 일원에 방문자 안내센터,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동, 주차장 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고성군은 전체 면적 대비 임야 비율이 70%를 차지해 활용 가능한 산림자원이 풍부하며, 청정해변이 있고, 최근 철도 및 고속도로 연장 확정으로 수도권으로부터 관광객 접근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정모수 고성군 산림과장은 "국립자연휴양림 유치를 통해 고성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연계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장신리 유원지, 유아숲 체험센터, 건봉사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관광코스 개발로 이용객 유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