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 응모를 위한 수요를 모집하기 위해 신북면, 관인면, 화현면 이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 에너지원을 주택-공공건물-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이끌어 기후변화 대응방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를 중장기 계획 및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지역인 군내면, 신북면, 창수면, 일동면, 관인면, 화현면으로 정하고 오는 28일까지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희망자를 모집한다.
주택(무허가 제외)의 경우 태양광은 3kw, 태양열은 6㎡, 지열은 17.5kw까지 신청 가능하며, 건축물대장 및 건물 등기부등본, 본인서명 사실 확인서(면사무소 발급), 자부담금 납입 확약서(면사무소 비치)로 소재지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는 수요조사 이후 이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신청자는 2023년 설치비 80%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은 포천시,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공업체, 모니터링, 감리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세부사항은 컨소시엄 콜센터 또는 포천시 친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미숙 친환경정책과장은 “전기료 절감 등 에너지복지 혜택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응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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