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광주시 핵심 키워드를 '교통'과 '규제개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위원회는 공약 이행방안 수립 시 최대 시정 현안인 교통 문제개선, 불합리한 규제개혁,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혁신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인수위는 방 당선인의 시정철학인 3대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4개 분야 100여개 공약사항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인수위는 공약을 중심으로 민선 8기 광주시장 당선인의 5대 시정목표와 100대 실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방 당선인이 강조하는 교통 문제개선과 불합리한 규제개혁 공약은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분야 집중 과제로는 △경강선 연장 △태전·고산역 신설 △GTX-D 노선 △지하철 8호선 연장과 수서-광주, 위례-삼동 복선전철화 추진 △태재고개 입체교차로 △성남 연결도로(율동~태전·신현) △국도 43호선 △45호선 대체 우회도로 △중대물빛공원 진·출입 램프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와 더부렁 종합적인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 시 규제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도시계획 TF팀을 신설해 불합리한 규제발굴 및 규제합리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당선인은 "교통과 규제 문제의 해결은 광주시 발전의 해답으로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수위에는 지속 발전 가능한 광주를 만들어가는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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