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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샌프란시스코주립대와 교류 협력


3+1년 졸업→1년 현지취업→석사과정→취·창업

동명대, 샌프란시스코주립대와 교류 협력
전호환 동명대 총장(오른쪽)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린 마호니 총장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에 협정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동명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명대는 전호환 총장이 지난 20일 오전 11시(미국 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주립대(총장 린 마호니)에서 3+1년 학업 후 1년간 현지 취업-석사과정-취창업 등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두 대학간 교류협력 프로그램 협정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협정을 통해 동명대서 3년간 샌프란시스코주립대서 1년간 각각 수학하고 졸업과 동시에 1년간 현지취업 후 다시 석사과정으로 입학·수료후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날 서명식에 이어 이 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학장단간 1시간씩 별도의 협력프로그램 실행 방안을 협의했다.

글로벌취업센터(CGE) 미팅과 캠퍼스투어도 가졌다.

전 총장은 "도전·체험·실천하는 두잉(Do-ing)대학의 실천력을 더 키워 미국 현지 취창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전 총장은 앞서 지난 17일 시애틀 소재 디지펜공대를 찾아 디지펜 공대 공동학사·석사과정의 동명대 운영에 대한 큰 틀 합의도 이끌어냈다.

게임공학으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디지펜공대 주변에는 400여개 기업 클러스터와 MS캠퍼스, 닌텐도 미국 본사 등이 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보름동안 전호환 총장은 공과대학 이기수 학장, AI융합대학 고정국 학장, 국제교류본부 권중락 본부장 등과 함께 올린공대(보스턴), 워털루대학(토론토) 등 미국 현지의 명문 공과대학 특성화 교육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