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구청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은평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은평구청장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 대상에 올려두고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구청장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은평구청 다수의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 200여박스를 보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아울러 김 구청장의 수행비서는 선물을 받은 사람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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