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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학·연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체계 구축

'2022 충북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협의회' 개최

충북도, 산·학·연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체계 구축
충북도청사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22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연구개발장비의 공동활용하고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충북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공공기관 및 대학, 연구기관, 기업연구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하며, 지역 내 공동장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충북 연구장비 현황 및 중소기업 연구장비 수요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연구장비 공동활용 방안 제시 및 의견수렴 등 각 산·학·연 실무책임자들이 토론한다.

한편, 충북도는 산·학·연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충북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지정하고, 제우스(ZEUS) 관리 및 충북 레이스(RACE)시스템 운영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연구장비 서비스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제우스는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연구장비의 활용부터 정보제공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범부처 연구장비종합포털(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약 7만 여점의 연구장비가 등록돼 있다.

레이스는 충북지역 연구장비 인프라 정보를 집적화해 기업고객의 장비활용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장비관리자의 최적의 업무 효율성 제공을 위한 쉽고 효율적인 연구장비 시스템이다.

안창복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협의회 개최로 산·학·연·관 연계·협력을 견고히 할 것"이라면서 "수요자 중심의 충북 RACE 시스템 구축과 연구장비 중복구매 방지를 통한 예산 절감 등 지속적인 논의로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