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산수국 보며 인천 월미공원 둘레길 걸어요

산수국 보며 인천 월미공원 둘레길 걸어요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산수국 개화기에 맞춰 7월 중순까지 ‘월미공원 둘레길 산수국과 함께 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산수국 개화기에 맞춰 7월 중순까지 ‘월미공원 둘레길 산수국과 함께 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둘레길에 산수국길을 조성하고 ‘산수국과 함께 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여름을 대표하는 산수국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개화하며 토양의 성질에 따라 붉은색, 파란색의 꽃을 피운다.

월미공원사업소에서는 월미공원 둘레길 2.3㎞에 흙길을 만들고 총 8000여본의 산수국을 식재해 산수국 산책길을 조성했다.
숲속갤러리 작품전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포토존 조성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러 부대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월미공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공원에 서식하는 40여 종의 산새가 내는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지는 산수국 둘레길을 즐길 수 있다.

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시점에 월미공원 방문객들이 산수국과 함께 하는 산책길을 거닐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