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카슈랑스는 은행과 보험회사가 협력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은행은 보험상품을 제공 및 판매하는 보험 대리점 역할을 하고, 고객은 은행 창구에서도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기존에 영업시간에 영업점에 방문해서만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 모바일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저축보험, 변액보험, 보장성보험 등 15개의 보험상품을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광주은행 개인뱅킹 앱(APP)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개인뱅킹 앱(APP)의 상품몰 메뉴에서 상품의 성격에 따라 구분된 △상해 △암·건강 △치아 △연금저축(세제) △일반연금 △저축 △변액 탭에 진입해 여러 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필요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특히 변액보험을 제외한 모든 상품이 로그인 없이도 설계가 가능하도록 간편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입가능한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바일을 통해 월납 1만원 이상, 일시납 100만원 이상의 보험을 가입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또 월납 3만원 이상, 일시납 1000만원 이상의 보험을 가입한 고객 선착순 1000명 중 100명을 추첨해 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단, 변액보험 가입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진섭 WM사업부장은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시대에 발맞춰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길 적극 권유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니즈와 편의성 향상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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