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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도로 확장 서울 접근성 향상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공사 착공

인천 검단신도시 도로 확장 서울 접근성 향상
인천도시공사(iH)는 24일 검단신도시 및 주변지역 주민들이 서울방향 통행 시 경유하지 않고 직통 연결을 위해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공사를 착공한다. 사진은 검단신도시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24일 검단신도시 및 주변지역 주민들이 서울방향 통행 시 김포고속화도로 또는 국도48호선을 경유하지 않고 서울축 도로로 직통 연결을 위해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공사를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검단~드림로 신설 및 드림로~국도39호선 확장으로 추진되는 도로공사(7.57㎞) 중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공사(3.08㎞, 4차선→6차선)로 2025년 12월 준공된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주요 거점도시로 계획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총 1110만6000㎡의 면적에 7만5851세대(18만7081인)가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이다. 지난 2021년 6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약 1만 세대 가량 입주한 상황이다.

검단신도시의 인구 규모는 수도권의 경기도 구리시 인구와 비슷한 규모로써 전체 공원ㆍ녹지율 30%에 육박하는 쾌적한 친환경 도시로 조성 중이다.

도시공사는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약 1조4616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검단신도시 주변 광역교통 시설을 단계별로 설치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6.9㎞, 지하철역사 3개소) 및 광역교통 도로시설 신설 또는 확장(7개 노선, 16.42㎞), 도로 접속시설 6개소(지하차도 1개소, 도로입체화 5개소) 등이 있다.

이번 드림로~국도39호선 착공으로 광역교통 도로시설 7개 노선이 전부 착공을 하게 됐다.


개통은 오는 2023년 상반기 검단산단~봉수대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검단~경명대로 도로신설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철도시설도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3개 역사 신설공사가 현재 33% 공정율로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승우 iH 사장은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공사를 추진해 광역 교통망이 신속히 확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