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혹한 등 자연 재해대비 시설·장비 등 축사시설 현대화 추진.
올해 30개 축산농가·법인 사업대상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폭염·혹한 등 자연 재해를 대비하고 축산업 생산성 향상 및 환경개선을 위해 119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강원도는 폭염·혹한 등 자연 재해를 대비하고 축산업 생산성 향상 및 환경개선을 위해 119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축사시설현대화는 한-미, 한-유럽연합·영연방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사시설을 현대화하고 방역·경관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원조건은 연리 1~2%, 5년 거치 10년 상환이다.
이에, 강원도는 올해 30개 축산농가·법인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하여 축사 신축·개보수, 급이·급수·전기·환기 등 축사 내부시설,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방역·방제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경관개선시설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폭염·폭한 대비 시설·장비인 선풍기, 환기·송풍팬, 냉각판, 안개분무기, 지붕·벽 단열재, 열풍기 등의 설치로 여름철·겨울철 축산분야 재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강원도 농정국 관계자는 “축산분야 재해 피해 최소화 및 대응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속적인 축사시설 현대화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명품 강원축산물 공급기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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