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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코로나19 신규확진자 7천명대... 감소세 둔화

신규확진자 7227명, 위중증환자 52명, 하루 사망자 10명


[종합]코로나19 신규확진자 7천명대... 감소세 둔화
코로나19 그래픽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코로나19 유행이 여름 휴가철을 계기로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확진자의 감소세가 소강 국면을 보였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총 7227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 사례가 7116명, 해외유입 사례가 11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7497명)보다 270명 줄었지만 지난주 같은요일(7195명)보단 32명 늘어나는 등 확진자 발생규모의 감소세가 둔화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해외유입 사례가 지난 2월 28일 이후 116일 만에 110명 넘게 발생했다.

지난 18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확진자의 발생추이는 6828명→6068명→3534명→9310명→8992명→7497명→7227명 순이다. 일평균적으로 확진자가 7064명 씩 발생한 셈이다.

이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을 가진 이들이 총 1831만299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가 3만4325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전날(58명)보다 6명 줄었다. 전날에 델타 변이가 유행하기 시작하던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발생규모가 60명 미만으로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50명대 발생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주일 간 위중증환자의 발생 추이는 71명→70명→72명→68명→64명→58명→52명 순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루 사이 확진자 10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하루 사망자가 전날(14명)보다 4명 줄었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사망자의 발생 추이는 11명→14명→10명→12명→11명→14명→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누적 사망자는 2만4498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날에 확진자 7334명이 새롭게 재택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4만136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치료자가 1878명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