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강남구 한올바이오파마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고고챌린지 참여를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파이낸셜뉴스]한올바이오파마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일환으로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27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진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6월 유전체 분석 기업 '지니너스'로부터 지명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재사용하 Go, 일회용품 사용 줄이 Go’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일 것을 약속했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중장기적인 친환경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호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처음으로 대전공장에서 배출된 용수를 보일러 등 다른 에너지 소비원으로 재사용해 용수 재활용률을 6%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특별팀을 운영하고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교육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페이퍼리스 오피스'를 목표로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및 회계전표 증빙을 전면 디지털화 하는 등 친환경적 업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제품 홍보를 위한 유인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 영업사원은 고객 방문 시 태블릿 PC를 활용하고 있다.
박승국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등 환경을 위한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캠페인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