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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관시설 이용 '경기공유서비스' 도입

중소기업, 판교·광교 입주기업 대상 최대 50% 감면 혜택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관시설 이용 '경기공유서비스' 도입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7월 4일부터 판교 및 광교 권역의 회의실 등 대관 시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공공자원 공유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경기공유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공유서비스'란 경기도가 도내 공공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운영 중인 통합 예약 플랫폼이다.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의 회의실, 행사장 등의 공유시설을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360° VR(가상현실)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해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사전에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판교TV 17개 실, 광교TV 13개 실 등 총 30개 실의 다양한 규모의 대관 시설을 운영 중인 경과원은 주변 대관 시설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며, 고사양 교육용 PC·빔프로젝터 등 쾌적한 이용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 도내 중소기업, 판교 및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경우 최대 50%까지 이용금액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한상대 클러스터혁신본부 본부장은 "대한민국 IT·BT·CT·NT산업의 중심인 판교테크노밸리와 광교테크노밸리를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경기공유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한 대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관시설 이용과 관련한 수용인원, 감면제도, 이용요금 등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경과원 담당자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과원은 대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2022년 대관 서비스 이용고객 만족도조사’를 실시 중이며, 추첨을 통해 매분기별 설문 참여자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