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29일 퇴임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박윤국 민선7기 포천시장이 정덕채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직원, 유관기관 단체장, 내외빈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 4년간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을 실현하기 위해 휴가도 반납한 채 포천시정에 몰두했다.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세워 △지속발전 상생경제도시 △맑고 푸른 생태관광도시 △행복동행 문화복지도시 △살기좋은 안전안심도시 등을 전략 목표로 제시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박윤국 포천시장 29일 퇴임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코로나19-ASF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마무리하며 ‘행운의 도시’를 완성하는데 몰두했다.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과감한 경제적 지원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했다. 지방채 발행 없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3번의 재난기본소득을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로 지급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일상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민선7기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2019년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으며, 오랜 숙원이던 군내~내촌(수원산 터널) 도로 건설공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등 대규모 사업을 착실하게 진행해 포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박윤국 포천시장 29일 퇴임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박윤국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민선7기 동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비록 시장직을 내려놓지만 포천과 시민을 위해 멈추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겠다. 능력 있고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포천 미래를 위해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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