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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사랑' 강신업 "이준석 없애고 다음은 불야성 文아방궁"…전기낭비한다며

'건희사랑' 강신업 "이준석 없애고 다음은 불야성 文아방궁"…전기낭비한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야경.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희사랑'을 운영하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전기먹는 아방궁'으로 규정, 정리하겠다고 나섰다.

'건희사랑은 정치 팬클럽'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 지지와 방어에 앞장서고 있는 강 변호사는 30일 새벽 SNS에 문 전 대통령 평산마을 사저 야경을 "불야성 문재인 아방궁!"이라며 못마땅해 했다.

그러면서 '원전 중단시켜 전기세를 배로 인상시켜 놓고 자기는 불야성'이라는 비판글을 소개했다.


이어 강 변호사는 "이준석 갖고 끌 시간 없다"며 "이준석 빨리 정리하고, 문재인의 저기도 정리해야 한다"고 평산 사저에 불이 꺼지도록 만들겠다고 각을 세웠다.

진시황제의 초호화 궁전을 뜻하는 '아방궁'은 2008년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놓고 '아방궁'이라고 표현, 민주당과 친노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한편 강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가 대선기간에 윤석열 대통령을 괴롭힌 '정치 건달'이라며 반드시 손볼 대상이라며 기회있을 때마다 "이준석 제거"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