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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당선인 "혁신을 멈추면 대구도 멈춘다"

홍준표 시장 당선인 "혁신을 멈추면 대구도 멈춘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자신의 SNS에 공공기관 구조조정에 대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라며 "혁신을 멈추면 대구도 멈추게 된다"고 밝혔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페이스북 캡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혁신을 멈추면 대구도 멈추게 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6월 30일 자신의 SNS에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라며 "이번 공공기관 개혁으로 1000억원 가량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절약되는 예산은 모두 미래 50년 사업과 시민복지 사업에 투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득권 카르텔을 깨지 않으면 대구는 희망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증진하고자 시민편익과 행복증진의 대원칙 아래 현재 18개(지방공기업 4, 출자출연기관 10) 공공기관을 10개로 줄이는 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능 통폐합에 따른 기간장 임금 등 공통경비 절감효과는 연 47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설물 관리 일원화를 통한 위탁사업비 절감, 기능 중복사업에 대한 사업비 절감, 불필요한 자산매각 등으로 연간 약 1000억원 정도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