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주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운데)를 비롯한 '부산사하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구성원들이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동아대학교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동아대 산학협력단과 부산시는 지난달 17일 위탁 협약을 체결, 이달부터 ‘부산 사하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대상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지원 및 식생활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 7곳이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부산시를 포함해 12곳이 신규 설치된다.
센터에서는 △급식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순회방문 지도 △사회복지급식소에 대한 식단 제공 및 식단관리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아대는 현재 부산사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10년째 운영, 사하구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관리 향상과 균형 잡힌 영양공급 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부산시 운영성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 대학 식품영양학과 윤은주 교수가 부산 사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센터장을 겸임하게 됐다.
윤 교수는 “부산 사하구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의 급식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식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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