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왼쪽 네번째)이 표창장을 받은 업무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자치경제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지난 1일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1주년'을 기념해 업무 유공자 100명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유공자 표창은 지난해 7월 1일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된 후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경찰활동으로 체감안전도 향상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교통, 여성·청소년, 생활안전, 지역 경찰 등 분야로 나눠 총 10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여식에는 분야별 대표 수상자 5명이 참석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이 협업한 '보행신호 자동시스템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부산경찰청 교통과 이지언 경사가 수상했다.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공로가 큰 부산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도형 경장이, 생활안전 분야는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인프라 구축' 유공으로 부산진경찰서 생활안전과 조익성 경감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지역경찰 분야는 '지역 안전순찰 우수' 유공으로 부산동래경찰서 온천지구대 강명찬 경감과 부산금정경찰서 권남원 경사가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정용환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부산이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치경찰제의 성공에는 시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항상 시민 편익 중심의 경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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