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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경보, 체감 35도…지난해보다 16일 빨라

서울 첫 폭염경보, 체감 35도…지난해보다 16일 빨라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폭염경보가 발령된 지난해 7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 일대에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7.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서울 동북권을 제외한 서남권, 서북권, 동남권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3일 기상청은 오후 2시30분을 기해 세종, 서울(동북권 제외), 충청남도(홍성, 부여), 경기도(성남, 시흥), 전라북도(순창, 전주, 정읍, 익산, 완주)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이날 서울의 폭염경보는 지난해(7월19일)보다 무려 16일이나 이른 것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 서남권은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가 해당 지역이다. 서북권은 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다. 동남권은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