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슬기로운 코로나블루 극복과정 진행.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슬기로운 코로나블루 극복과정 진행.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2년 넘도록 코로나19 방역에 몰두했던 안양시 공무원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는 6급 이하 직원 84명을 선정해 6월29일과 30일 김중업박물관에서 ‘슬기로운 코로나블루 극복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직원 84명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거나 행정지원 업무가 이어지는 관련 부서 중심으로 선발됐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원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날리고 시민을 위해 심기일전하는 자리가 됐다. 42명씩 2일간 진행된 코로나블루 극복과정은 이은선 명지병원 음악치료사와 이송희 CS비전 코리아 대표가 교육을 맡았다.
재충전을 위한 시간인 만큼, 음악으로 스트레스 관리하기, 나의 마음과 만나는 시간, 삶의 힐링을 더하는 와인 인문학 등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안양시 슬기로운 코로나블루 극복과정 진행.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슬기로운 코로나블루 극복과정 진행. 사진제공=안양시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였던 지난 2년이 고됨과 보람이 함께했고 이번 교육이 즐겁고 재미가 있어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슬기로운 코로나블루 극복과정 교육현장을 찾아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았지만 공직자 헌신 덕분에 마침내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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