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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민생경제부터 챙겨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엔진이 되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민생경제부터 챙겨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일 별도 취임식 없이 비상경제대책회의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등 민생경제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이 지방시대의 모범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엔진이 되자!"
민선 8기의 경북도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취임식도 생략한 채 민생경제 챙기기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이 경제부지사가 1일 오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비상경제대책회의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이 부지사는 "현 상황에서 2년여 넘게 지속된 코로나 정국과 고유가, 살인적인 물가 급등, 전 세계적인 고금리 등 극도로 어려워진 민생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어려움을 하루라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물가안정, 수출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위기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모니터링,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관련 기관들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부 행정망을 통해 게시한 취임사에서 "지금은 민선 8기 도정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가 열어가야 할 지방시대는 중앙 주도가 아니라 지방이 먼저 의지를 가지고 참신한 정책으로 선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이 지방시대의 모범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엔진이 되자"며 "능력과 열정을 갖고 도지사를 중심으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까지 원-팀이 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경제부지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경북도의 정무실장으로서 1년 6개월 간 굵직한 도정 현안을 해결하는 마당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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