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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지구 지정 고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2023년 하반기 개발계획 수립 완료 목표

평택시,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지구 지정 고시'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북부지역 현안사업 중 하나인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지정 고시'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위면 가곡리 459-2번지 일원 약 60만㎡ 규모에 총사업비 19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방식은 토지소유자에게 개발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사업시행자 지정,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등 차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2023년 하반기에는 개발계획 수립이 완료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진위역, 산업단지, 국도 등이 위치함에도 지역이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이다.

시는 도시개발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도시개발사업의 가시화를 통해 진위면의 정주환경 개선과 공원, 녹지, 학교, 교통편의 등 다양한 도시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지구 주변의 산업단지(진위, 진위2, LG디지털파크 등) 배후도시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도시경쟁력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