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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물놀이장 이용객 구토·고열...보건당국, 역학조사 착수

홍천 물놀이장의 운영을 8일까지 임시 중단.
홍천군보건소, 장염 증상을 보이는 일부 이용객 역학조사 진행중.
정확한 검사 결과는 오는 7일 이후 나올 예정.

【파이낸셜뉴스 홍천=서백 기자】 홍천지역의 한 물놀이장을 다녀간 이용객들이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여 홍천군은 5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와 함께 물놀이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고 밝혔다.

홍천 물놀이장 이용객 구토·고열...보건당국, 역학조사 착수
홍천지역의 한 물놀이장을 다녀간 이용객들이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여 홍천군은 5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와 함께 물놀이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고 밝혔다.사진=홍천군 제공

5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 물놀이장을 방문한 다수의 아동들이 5일 구토와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관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홍천 물놀이장을 방문했으며, 장염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홍천군은 홍천 물놀이장의 운영을 8일까지 임시 중단하고 장염 증상을 보이는 일부 이용객들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해 홍천군 보건소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수질 검사는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 군은 높아진 수온과 많은 인파로 인해 물속 바이러스의 증식 가능성 및 외부 반입 음식물 등 여러 원인에 초점을 두고 조사 중이며, 물놀이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및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검사 결과는 7일 이후 나올 예정이며, 재개장 여부는 원인규명 이후 검토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