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회당 100명씩 참가
좌수영교~수영교차로 코스
부산시 제공
별이 빛나는 수영강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을 느낀다.
부산시는 오는 8~9일 수영강에서 '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 체험' 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이라는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행사로, 참가자들은 LED가 부착된 카약을 타고 수영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마천루 가득한 센텀시티 도심의 불빛과 LED카약 조명이 어우러져 특별한 풍광을 자아낼 전망이다.
카약 체험행사는 수영강 내 '좌수영교~수영교차로'에서 열리며, 이틀간 회당 100여명이 참가한다.
시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인기를 얻어 조기에 예약이 마감됐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야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관광업체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행사 참가자들이 해양치유 프로그램, 리버크루즈를 함께 이용할 때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앞으로도 해양수도 부산에 걸맞게 부산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를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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