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호스브라운·서민갈비·호찐빵만두나라, 각종 지원
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가 후원한 데일리호스브라운·서민갈비·호찐빵만두나라 등 지역업체 3곳이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가 후원한 데일리호스브라운·서민갈비·호찐빵만두나라 등 지역업체 3곳이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6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선정하는 '2022 백년가게 모집' 사업에 지역 업체를 후원, 데일리호스브라운 등 3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경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어깨동무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업체의 백년가게 선정사업을 돕고 있다.
사업장을 직접 발굴하고 지원을 알리는 한편, 신청업체 역량 기술서 작성 등의 컨설팅을 통해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백년가게 5개 및 백년소공인 6개 사업체 선정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데일리호스브라운, 서민갈비, 호찐빵만두나라 등 총 3개 업체의 백년가게 선정에 힘을 보탰다.
배재호 데일리호스브라운 대표는 "선대에 이어 2대째 가업을 이어 오면서 '백년가게' 선정으로 후손에 대한 가업승계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면서 "본업에 집중하다 보면 다양한 업체 관련 혜택을 잘 알지 못하고, 준비에 부담을 갖기 마련인데 이를 알려주고 지원을 해주는 대구은행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한층 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비대면 경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로 지원 및 마케팅 지원받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각한 경영난 타파를 위해 장인정신을 유지하며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홍보지원, 외식업의 밀키트화 지원 등 다양한 방면의 경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하나의 품목으로 30년 이상 운영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노고를 인지해 백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백년가게 선정 사업에 지역 대표기업의 책임감으로 적극 참여,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또 그는 "대구·경북의 백년가게 선정 등 해당 사업체에 활력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지원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년가게 선정 자문 및 경영애로에 대한 자문이 필요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은 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방문 및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창업, 상권분석, 사업타당성,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관련 협회 및 다수의 교육생을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역량강화 교육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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