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가 6일 ‘제가버치’ 프로젝트에 참여할 농가·협동조합·가공식품 제조사 등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가버치 프로젝트 입점 파트너 모집 안내 이미지. 카카오메이커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공동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제가버치’ 프로젝트에 참여할 농가·협동조합·가공식품 제조사 등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가버치’ 프로젝트는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농축수산물을 활용해 사회적 역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버려지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해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낮추고, 생태계의 환경 비용을 줄이며, 수요·공급 균형을 맞춰 가격 안정화를 이루는 게 목표다.
카카오메이커스가 현재까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여한 농축수산물은 약 1200톤에 달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가버치 프로젝트 입점 파트너도 상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우리 농축수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및 협동조합과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사다.
접수된 입점 제안에 대해 내부 검토 및 오프라인 미팅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입점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점이 확정된 파트너에게는 △이미지, 카피라이팅 등 판매 촉진 콘텐츠 제작 △홍보 및 마케팅 기회 마련 △상품 공동 기획 및 리브랜딩 등 카카오메이커스에서의 판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우리 축수산물이 제 값과 의미를 찾고, 구매자의 가치 있는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며 “카카오메이커스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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