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가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 투표에 '권역별 투표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6일 결정했다.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제는 1표는 자신이 속한 권역의 후보에 투표하고, 1표는 지역에 관계없이 투표하는 제도다.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권역별 투표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를 뒤집고 권역별 투표제를 도입키로 해 논란이 일었다. 안규백 전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전준위 논의를 형해화했다'면서 비대위의 '룰 뒤집기'에 강력 항의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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