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장관(왼쪽 두번재)이 4일 뉴욕남부연방검찰청에서 스캇 하트만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과 안드레아 그리스울드 수석법률고문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뉴욕남부연방검찰청에 방문해 증권·금융범죄와 가상자산 관련 범죄 수사자료 공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법무부는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테라·루나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의 협력 방안을 논의됐다.
가상자산 범죄 및 국제적 부패범죄에 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공조수사 등 실질적인 협조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이날 UN본부 감사실을 방문해 파토마타 엔디예 사무차장 겸 감사실장(장관급)과 만나 지원금 유용 등 부정부패에 대한 대응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콜렌 빅센 켈라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을 만나 △소년범 교화를 위한 최근 국제사회의 동향 △소년범의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 도모를 위한 형사사법 시스템 개선 노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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