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폭염과 사투. 폭염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000여명을 기록한 6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과 경기에서 6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는 줄었지만 전주에 비해선 늘어난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0시보다 3218명 늘어난 368만740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6시 기준 1861명보다 1357명 늘고, 전날 같은 시각 4206명보다는 988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 확진자는 지난 4일 4779명에 이어 전날에도 4770명 발생하는 등 이틀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의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 기준 4145명 발생했다.
사흘 연속 4000명대 규모다. 전날 같은 시각 4286명보다 141명 적지만 지난주 수요일인 6월 29일 같은 시간 1977명에 비해서는 2168명 늘어났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내 확진자는 28일 2321명, 29일 1977명, 30일 2125명, 7월 1일 2352명, 2일 2326명, 3일 1378명, 4일 4395명, 5일 4286명으로 집계됐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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