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로이터뉴스1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약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는 것을 승인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은 FDA가 주정부 면허 약국에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부터 팍스로비드 사용이 승인하면서 무료로 제공해왔으나 지금까지 200만명 정도가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내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취약자들을 포함해 이 치료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FDA의 약품 평가연구센터 소장 패트리지어 카바조니는 팍스로이드는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하는 점을 볼 때 주면허 약국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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