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하남시장직 인수위원회 5일 해단식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민선8기 하남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그동안 활동 결과를 담은 민선8기 인수위원회 백서 점검을 끝으로 5일 해단식을 갖고 공식일정을 종료했다.
인수위는 이현재 당선인 철학인 ‘시민중심 실무형 인수위원회’로 구성돼 6월9일 출범 후 활동기간 동안 하남시 34개 부서가 추진 중인 주요 업무와 당선인 공약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현안 문제 점검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인수위는 그동안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비전으로 △화합과 통합으로 만드는 소통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모두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를 목표로 136개 공약을 점검했다.
특히 수석대교 관련 간담회, 신덕풍역 관련 간담회, 미사-감일-위례지구 간담회,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표들과 간담회, 청년과 간담회 등을 열어 폭넓게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감일 종교부지, 친환경사업소 재활용 선별장, 쓰레기 적환장, 스타트업 캠퍼스, 하남열병합발전소 등 현장을 방문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렸다.
정경범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에서 제기한 문제는 조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하남을 만들기 위한 주요 정책과 공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기 바란다”며 “그동안 인수위 활동에 적극 협력해준 위원과 시청 공무원, 하남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발생한 망월천 폐유 수질오염에 신속하게 대처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수위원들에게 그동안 수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인수위는 그동안 활동결과를 담은 백서를 오는 15일 이현재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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