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신청, 39세 이하 청년 20명 선발
제조 창업 이론 교육, 현장실습, 일경험 제공
메이커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협약식.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제조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일경험 제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7일 도내 5개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과 ‘메이커 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이커 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은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제조·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 열린 공간)를 활용한 제조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정 운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성남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뚝딱랩’ △계원예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플레이(PLAY)’ △의왕시와 협력 운영 중인 클리오디자인 ‘메카랩’ △도하시하(주) ‘아이디어 창작소 도깨비’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메이커스페이스’ 등 5개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할 교육 참여자는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업무에 필요한 이론 교육 이수 외에 협약 기관에서 현장실습과 일경험 기회를 갖게 된다.
메이커 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참여를 원하는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은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하며, 교육생은 3~4주간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 후, 2개월간 일경험 과정에 참여한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이론식 직업훈련에서 나아가 현장실습과 일경험 제공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줄이고자 기획했다”며 “이러한 시도가 향후 메이커 스페이스 분야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청년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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