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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北 핵·미사일 대응 태세 점검...'미사일전략사' 방문

"적의 입장에서 도발 유형 고민, 대응 방안 강구해야"
"실전 승리 위한 지휘관의 현장·행동중심 지휘, 당부"

[파이낸셜뉴스]
김승겸 합참의장, 北 핵·미사일 대응 태세 점검...'미사일전략사' 방문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8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를 찾아 대비태세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8일 김승겸 합참의장이 취임 이후 첫 현장부대 방문으로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를 찾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해당 작전부대에서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표적을 타격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침과대적(枕戈待敵)의 전투적 사고를 견지한 가운데 실전을 상정한 전투수행능력 배양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접적 지·해역 경계작전부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지휘관들과의 지휘통화에서 "적의 입장에서 도발 유형을 고민해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부단히 훈련해 언제, 어디서 싸우든 반드시 승리하는 부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이를 위해 각급 지휘관들은 1%의 지시와 99%의 확인을 통해 현장중심·행동중심으로 부대를 지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승겸 합참의장, 北 핵·미사일 대응 태세 점검...'미사일전략사' 방문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8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를 찾아 대비태세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