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인력 양성과정 업무협약.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 ‘메카랩’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메이커 스페이스가 제조 창업공간으로써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청년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다.
경기도내에서 운영되는 메이커 스페이스 중 5개 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7~8월 중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일경험 과정(인턴쉽)이 약 4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실무인력 양성과정 참여자에게는 현장실습 시 훈련장려금과 일경험 과정 기간 동안 급여가 지급된다.
메카랩은 의왕시 미래 메이커를 양성 중인 전문시설로 특히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돼 있다. 포일어울림센터 5층에 위치해 의왕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워크숍, 제작교육, 장비운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메카랩에 배정될 참여자는 보유 중인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레이저스캐너 등 다양한 장비 운용기술을 배우고 현재 메카랩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진행인력으로 참여해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정해룡 기업지원과장은 11일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제조업 창업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가 미래 메이커 창출 거점으로서 의왕을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영인력 양성과정 또는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의왕 메이커스페이스 메카랩 및 누리집(mecalab.c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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