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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국제 학회서 OCR 기술력 입증

세계 권위 컴퓨터 비전 학회 ECCV 2022서
논문 두편 게재
언어·시각적 요소 무두 한번에 인식하는
멀티모달 기술 활용, OCR 기술 구현

[파이낸셜뉴스] 국내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세계 권위 국제학회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학문자 판독(OCR) 기술 경쟁력을 입상으로 입증하면서다.

업스테이지는 유럽컴퓨터비전학술대회(ECCV) 2022에서 두편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 국제 학회서 OCR 기술력 입증
유럽컴퓨터비전학술대회(ECCV)에 게재된 업스테이지 논문. 업스테이지 제공.
ECCV는 표현 학습 국제 학회(ICLR),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CVPR)와 함께 세계 치고 권위 AI 학회로 꼽힌다. 업스테이지는 ECCV 학회 논문 게재를 통해 3대 AI 학회에서 모두 논문을 발표하며 AI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업스테이지가 발표한 두편의 논문은 OCR 문자 인식 모델에 대한 연구와 머신러닝(ML)의 기반이 되는 학습전략에 대한 논문이다.

첫번째 논문은 AI가 사진에서 문자를 인식할 때 언어적, 시각적 요소를 모두 한번에 인식하는 멀티 모달을 기술을 적용과 관련한 논문이다. 기존 시각적 요소를 주로 활용하던 기존 문자 인식모델 대비 높은 성능을 달성한 연구 성과라는 설명이다.

두번째 논문은 사전 학습된 모델을 활용, 특정 분야 적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맞춤 전략에 대한 논문이다.
기술을 통해 여러 형태의 모델에 쉽게 적용해 모델 학습 당시 살펴보지 못한 데이터 서능을 확보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논문을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를 활용,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Upstage OCR Pack'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ECCV 학회에서 두편의 논문 채택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학술적 연구에서 그치지 않고 최고 성능의 서비스를 만드는 데 주요한 기반으로 활용하고, 고객들이 최고 성능의 AI를 현업에서 노코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