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중구는 지난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70명을 선정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보건소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에게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밴드를 활용해 건강상담, 영양, 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가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이 보건소에서 스마트밴드 사용법을 지도받고 있다. /사진=부산중구청
참여자는 6개월간 보건소에서 스마트밴드를 지원받아 총 3회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고 건강상담, 영양, 운동 등에 대한 생활습관과 관련된 일대일 건강관리서비스를 상시로 받게 된다.
중구보건소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서비스 우수 참여자와 미션 달성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 한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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