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듣고 맞히는 방식의 퀴즈
퀴즈에 나온 음원 지니뮤직에서 감상 가능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 마련
KT 기가지니 송퀴즈 화면.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기가지니를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 역량 강화·다각화에 나선다.
KT는 기가지니에서 노래를 듣고 퀴즈를 푸는 '기가지니 송퀴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지니 송퀴즈는 KT 기가지니에서 장르별 또는 주제별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노래를 듣고 제목과 아티스트명을 맞히는 음악 퀴즈 서비스다. 매달 업데이트 되는 지니뮤직 인기차트를 기반으로 시대별 인기가요부터 장르별 대표곡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퀴즈는 △'레벨업 송퀴즈' △스페셜 송퀴즈' 등 두가지로 구성됐다.
레벨업 송퀴즈는 장르·연도별 인기곡을 문제로 제공한다. 댄스·트로트·발라드·걸그룹·보이그룹·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 6개 장르와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최신가요를 모은 연도별 대표곡들을 퀴즈로 제공한다. 문제를 맞힐 때마다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를 맞힐 때마다 접수도 적립돼 가족 간 대결이나 순위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페셜 송퀴즈는 매달 다른 주제로 뮤직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기가지니 지니뮤직 인기 아티스트 특집'을 비롯해 '여름이 더 시원해지는 K-POP' 등 특색 있는 큐레이션 곡들을 문제로 낸다.
지니뮤직 사용 고객은 송퀴즈를 모두 푼 후에 퀴즈로 나왔던 음원들을 지니뮤직에서 바로 들을 수 있다. 지니뮤직 이용권이 없어도 기가지니 뮤직팩 등 기가지니 전용 지니뮤직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송퀴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퀴즈 랭킹 상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1명)' △애플 에어팟 3세대(3명) △지니뮤직 100회 이용권(1000명) 등을 증정한다.
송퀴즈 홈화면에서 "경품응모"라고 말하거나 리모컨으로 응모하기 메뉴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KT는 향후에도 매달 음악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송퀴즈 서비스를 통해 기가지니가 강점을 가진 홈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강화하고, 지니뮤직과 협업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여름 더위로 지친 고객들에게 송퀴즈가 시원한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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