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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정무수석에 임상진 전 인수위 부위원장 임명

울산시 정무수석에 임상진 전 인수위 부위원장 임명
김두겸 울산시장이 15일 시장실에서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가기 위해 임상진 울산시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을 정무수석으로 임명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민선8기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임상진 울산시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15일자로 정무수석에 임명했다.

임상진 신임 정무수석은 울산광역시 시장 비서실장과 울산광역시 북구 부구청장,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이후, 울산광역시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김두겸 시장이 신속히 시정을 파악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다.

울산시는 국회, 시의회, 정부, 언론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정무 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존 3급 상당이었던 정무수석의 직급을 민선8기 들어 2급 상당으로 변경해 임용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신임 정무수석은 울산시에서만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한 행정 전문가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을 겸비해 울산시정에 대한 정책제안 및 시정 보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 간 가교 역할은 물론 시의회, 구·군, 기관·단체와 소통·협력하면서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과 정무적 보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되어 있는 녹지정원국장, 홍보실장 등도 조만간 채용절차를 완료해, 민선8기 간부공무원 임용을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