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여성기자협회는 '사회 약자를 위한 정책 점검 토론회'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토론회는 '직장 내 성폭력 실태와 대책 점검'을 주제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해당 토론회에는 전문가 3명이 주제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김정희 포항여성회 회장은 '포스코 사내 성폭력 사건으로 본 직장 내 성폭력 실태'를, 김영미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직장 내 성폭력 무엇이 문제인가: 법과 제도상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
직장 내 성폭력 담당 정부 부처인 고용노동부의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직장 내 성폭력 예방과 근절,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의 방향'을 소개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토론과 질의응답도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이정연 한겨레 젠더팀장 겸 젠더데스크와 김지연 한국여성기자협회 총무이사가 참여한다.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은 "우리 사회는 지금껏 여성 인력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무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여성의 권리를 외면해왔다"면서 "여성 인력 활용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직장 내 성폭력 근절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