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남 창원시와 경기 수원시 정수장에서 유충이 나옴에 따라 전국 정수장 일제점검이 실시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재발 방지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정수장 485개를 특별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15일과 18일에는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지방자지단체), 지방(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급회의를 진행한다.
한 장관은 이날 수원시 장안구 광교정수장을 찾아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한 장관은 "유충 사고는 상수도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민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꼼꼼히 점검해 국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부도 수돗물 유충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자체에 대한 기술 및 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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