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 인재 확보…차별화된 양성 체계 구축
우주 경제 시대 열 구체적 계획 마련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에 최선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연구개발(R&D) 투자는 민간기업이 영리적 투자로는 할 수 없는 분야에 집중하라"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R&D 투자는 미래전략적 도전 기술과 기술 파급효과가 큰 원천기술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최고 수준의 인재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양성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며 "누리호 성공을 계기로 향후 우주 경제 시대를 열어갈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해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AI) 역량을 확보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개발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를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복지를 강화해달란 점도 잊지 않았다"며 "무더위에 고생하는 우정사업본부의 3만여 집배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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