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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둘러보기]반짝반짝 빛나는 광양 야경시티투어

광양시, 8월말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

[남도둘러보기]반짝반짝 빛나는 광양 야경시티투어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낮과 밤이 빛나는 전남 광양의 감성 문화와 아름다운 별빛 야경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광양야경투어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오는 8월 말까지 한여름에만 운영하는 광양야경투어가 매주 금요일~일요일 여행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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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투어는 순천역(오후 3시 10분), 광양읍터미널(오후 3시 30분)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뜨거운 한낮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와인동굴 등 시원하고 품격 있는 실내 문화공간을 즐긴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박치호 개인전, '애도, 슬픔의 끝에서', 윤재우 특별기획전 등 놓치기 아까운 전시들이 펼쳐지고 있다.

광양와인동굴은 항상 17.5도를 유지하는 여름 성지로 와인은 물론 박상화 아티스트의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 환상적인 미디어아트까지 선사한다.

이후 멋과 낭만이 가득한 서천변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여유로운 저녁 식사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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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전망대

본격적인 야경투어로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선샤인 해변공원 등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의 밤을 만끽하고 광양읍터미널(오후 9시 40분), 순천역(오후 10시)에 도착한다.

구봉산전망대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야경명소로 신비한 빛을 발하는 봉수대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찬란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순신대교 건너 묘도에서는 철로 만든 하프로 불리는 수려한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컨테이너부두, 시가지 등을 한눈에 조망한다.

해오름육교는 태양이 광양만 물결 위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형상으로, 은은한 빛의 선율을 이루며 야경투어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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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숯불구이

광양야경투어에 참여하려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까지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5명 이상 예약 시 운행한다.

단체(20인 이상) 예약 시에는 평일에도 운행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일반 3000원, 군인·경로·학생 2000원, 장애인·미취학아동 1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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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광양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에서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야경시티투어는 한여름의 폭염은 피하고, 광양의 찬란한 밤과 낭만을 즐기는 인생야(夜)행이다"며 "야경투어 후 바로 귀가하기보다는 광양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이튿날 백운산 4대 계곡의 맑고 청량한 물줄기까지 계획에 넣는다면 만족스러운 여름여행이 완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야경시티투어가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해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